기네스 콜드브루 커피 맥주(GUINNESS Cold Brew Coffee Beer) 리뷰

 

기네스 콜드브루 커피 맥주(GUINNESS Cold Brew Coffee Beer)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맥주는 기네스에서 자신들의 흑맥주와 커피를 섞어만든 콜드 브루 커피 맥주입니다. 제가 같은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제임슨 위스키가 콜드 브루라는 이름으로 커피와 섞여 나온 건 본 적이 있는데요. 부드럽고 쌉쌀하고 부드럽고 걸쭉한 기네스 흑맥주와 커피와의 만남이 많이 기대가 되어 보이자마자 구매를 해 보았습니다. 

 

 

표지를 보면 기네스 맥주의 상징인 황금색 하프 마크와 함께 기네스 로고가 새겨져 있고 '콜드 브루 커피 비어 - 커피 그리고 커피향과 함께하는 맥주'라고 적혀 있습니다. 기네스 드래프트 캔에 갈색 커피 가루를 뿌려 놓은 듯한 표지 디자인을 갖고 있는데 상당히 예쁘고 마음에 듭니다.

 

이 맥주는 솔직히 평소에 기네스 맥주를 좋아하는 분인데 이 맥주를 아직 접해 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편의점에 보이면 안 살 수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응? 기네스? 커피? 이건 못 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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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콜드브루 커피 맥주(GUINNESS Cold Brew Coffee Beer) 원재료 및 특징

 

 

정식 제품명은 '기네스 콜드브루 커피 향 맥주'입니다. 그리고 원재료를 보면 커피 향료와 커피 추출물이 들어갔습니다. 저는 여기서 조금 불안하더라고요. 보리맥아, 보리, 볶은 보리, 호프는 기네스 맥주에 공통된 재료입니다.

 

그리고 질소와 탄산가스가 들어갔다는 점에서 엑스트라 스타우트가 아니라 기네스 드래프트와 커피를 섞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알코올 함량은 4%이고 내용량은 440ml로 한 모금 모자라는 500ml입니다. 기네스 드래프트가 4.2%니까 비슷한 도수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캔 옆면에는 캔 안에 기네스의 트레이드마크 플라스틱공인 위젯이 들어 있다는 것도 적혀 있습니다. 맥주는 기네스 드래프트라는 것이 확실해지는 순간이죠.

 

 

다 마시고 난 뒤에 캔 안을 확인해 보니 역시나 위젯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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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콜드브루 커피 맥주(GUINNESS Cold Brew Coffee Beer) 맛과 향

 

 

캔을 따고 맥주를 잔에 따르면 달달한 커피 향이 올라옵니다. 어떤 향이냐 하면 헤이즐럿향이나 캐러멜 마키아또 같은 향입니다.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보다 조금 저렴하게 생각해 보면 고급 믹스 커피의 향입니다. 정말로 딱 그 향이 납니다. 

 

그리고 맛은 정확하게 기네스 드래프트 맛입니다. 사실 맛에서 커피가 느껴지는 건 아주 옅게 느껴지는 커피 특유의 산미가 있었습니다. 향은 달지만 맛은 달지 않습니다. 커피가 들어간 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건 카페인입니다. 미량이지만 알코올과 카페인이 함께 들어가니까 예거밤을 마셨을 때처럼 눈이 번쩍 뜨이네요. 

 

 

그리고 기네스의 자랑인 아래로 쏟아지는 듯한 부드러운 질소 거품이 있습니다. 이 거품은 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고운데요. 언제 봐도 정말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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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콜드브루 커피 맥주(GUINNESS Cold Brew Coffee Beer) 결론

 

 

사실 기네스 드래프트의 팬들에게 이 맥주는 오리지널의 풍미를 전혀 살리지 못한 그런 맥주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재미있는 흑맥주이지 않나 싶습니다.

 

기네스의 부드럽고 크리미 한 질감은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달달한 커피 향이 진하게 나는 맥주니까요. 조합만 보면 정말 훌륭한 것 두 가지를 섞어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라인을 하나 더 넣어서 생산하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커피를 탔다 싶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맥주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원재료 말고 첨가물을 넣어서 향을 내는 것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흑맥주를 만드는 방법 자체만으로도 기술이 있다면 캐러멜이나 진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것과 같은 풍미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IPA 맥주의 시트러스 향도 마찬가지입니다. 망고향 내고 싶으면 망고향 넣으면 되고 레몬향 내고 싶으면 레몬을 넣어 버리면 되지만 맥주는 몰트, 효모, 홉, 물로만 그 향과 맛들을 내는 것이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향을 다양하게 첨가하는 건 밀맥주 한에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맥주는 제빵하시는 분들 빵 만드는데 사용해 보시면 상당히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기네스 콜드브루 커피 맥주(GUINNESS Cold Brew Coffee Beer)에 대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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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작성했던 기네스 드레프트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네스 드래프트(GUINNESS Draught)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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